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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운영자 20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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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yang.or.kr/bbs/bbsView/56/5203169

제 목 :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본 문 : 고후 1:3-5 (286p)

 

1. 위로가 필요합니다

   위대한 사도 바울도 위로가 필요했습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면서 숱한 고생을 했습니다. 어떤 때는 살 소망이 다 끊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그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하늘의 위로가 있었고, 예수님이 친히 나타나셔서 위로해주셨기 때문입니다. 한번은 그가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너무 힘들어 그곳을 떠나고 싶었습니다. 그때 주님이 나타나셔서 바울에게 이렇게 위로하셨습니다.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18:9-10) 이러한 위로와 용기의 말을 듣고 바울은 어려워도 힘들어도 다시 일어나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2. 참된 위로를 주시는 그리스도

   '위로하사'(파라칼론)는 주님의 위로하심이 중단없이 계속됨을 의미합니다. 연속되는 환난과 그에 상응하여 계속되는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역설적으로 결합됨으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실존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증거하다가 여러 차례 극심한 환난을 겪었으나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위안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체험하였습니다(14:19;16:19-26). 그리하여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12:10)고 고백하였습니다.

인간이 주는 위로는 한정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위로는 온전하고 지속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분 이기 때문입니다.(살후 2:16) 또한 예수님의 위로는 온전하며 신실하셔서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십니다.(7:9) 물론 그리스도의 위로가 사람을 통해 전해 질때도 많습니다. 교회안에서, 공동체 안에서 사람을 통한 주님의 위로는 강력합니다.

 

3.고난의 순간 소망이 위로가 됩니다.

   바울이 고난 가운데서 고린도 교인들을 격려할 수 있었던 것은 `소망'때문이었습니다. `소망'(엘피스) 은 문자적으로 '강한 확신'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고린도 교인들에 대한 바울의 소망이 무엇인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바울은 그것이 견고하다고 말합니다. 아마 그것은 고린도교회가 겪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 즉 이단의 문제, 바울의 사도권에 관한 문제(3:1;4:2;5:11,

12;7:2;10:7,11;11:6) 였을 것입니다. 교회의 분열에 관한 문제에 대해(1:10이하) 다소의 혼란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바울과 그의 가르침이 참되다는 것을 알게 되리라는 소망이 있었을것이고, 이러한 확신은 고린도를 다녀온 디도를 통하여 기쁜소식을 들음으로써 더욱 얻게 되었을 것입니다(7:6, 7). 현실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參預)하는 자들에게는 틀림없이 하나님의 위로가 넘칠 것이고 결국 거기에는 확고한 소망이 있게 될 것입니다(벧전 5: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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